미 연준 금리인상 종료 시사에 시장금리↓…주식형 성과도 양호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지난해 11월 연기금투자풀이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운용 성과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형 수익률이 두 자릿수로 급반등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연기금투자풀 국내채권형의 연환산 수익률은 20.44%로 집계됐다. 벤치마크(기준수익률)보다 2.54%포인트(p) 뛰어난 성과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09%로 벤치마크를 0.58%p 웃돌았다.
해외채권형은 월간 연환산 수익률이 벤치마크보다 0.80%p 높은 30.98%였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1.13%로 벤치마크를 1.47%p 하회했다.
연기금투자풀 관계자는 "작년 11월에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시장금리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주식형도 양호한 운용 성과를 거뒀다.
국내주식형은 지난해 11월 수익률이 10.01%였다. 벤치마크보다는 0.37%p 낮은 성과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벤치마크보다 1.29%p 높은 15.91%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의 월간 수익률은 벤치마크를 0.14%p 웃돈 3.80%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수익률을 보면 15.89%로 벤치마크를 1.27%p 상회했다.
주식·채권 혼합형은 3.32%의 월간 수익률을 올렸다. 벤치마크와 비교하면 0.07%p 낮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의 경우 벤치마크보다 0.75%p 높은 8.03%였다.
대체투자형은 월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3.02%와 2.38%로 나타났다.
주가연계펀드(ELF)는 작년 11월 5.08%의 수익률을 냈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6.80%였다.
연기금투자풀은 지난해 9월과 10월 모든 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11월에는 일제히 플러스로 반등했다.
연기금투자풀의 작년 11월 말 기준 운용 규모(기간 말잔)는 54조9천111억원이다.
한 달 전보다 8천815억원 증가했는데 국내채권형과 혼합형을 중심으로 늘었다.
주간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이 33조9천654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조9천457억원을 나눠 운용한다.
자산별 비중은 머니마켓펀드(MMF) 24조536억원(43.8%), 국내채권 15조9천89억원(29.0%), 혼합형 12조6천507억원(23.0%), 해외주식 9천257억원(1.7%), 국내주식 5천860억원(1.1%), 해외채권 5천388억원(1.0%), 대체투자 2천215억원(0.4%), ELF 259억원(0.1%) 순이다.
[기획재정부 제공]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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