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RS 베어 스티프닝…부채스와프 경계감

24.01.0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연초 통화스와프(CRS) 수익률곡선이 베어 스티프닝(약세 속 수익률곡선 가팔라짐)을 나타냈다.

최근 시장금리가 지난해 말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면서 CRS 금리가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또 수급상 에셋스와프 유입이 주춤한 가운데 중장기 구간에서 부채스와프 유입 경계감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CRS 중장기 금리가 더 상승하며 커브가 가팔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참가자는 당분간 부채스와프 유입 전망 등에 CRS 커브가 가팔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 따르면 CRS 1년 금리는 지난달 말 3.260%에서 전날 3.310%로, 5.0bp 상승했다. 이 기간에 3년과 5년 구간은 각각 20.0bp, 23.5bp 올랐다.

시장참가자는 올해 들어 시장금리가 상승해 CRS금리도 이에 연동했다고 진단했다.

은행 한 딜러는 "지난해 말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치를 높였으나 올해 들어 시장이 그 기대치를 축소하는 모습"이라며 "이에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CRS 금리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CRS 시장에서 에셋스와프가 많이 보이지 가운데 중장기 구간에서 부채스와프 경계감이 짙어진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CRS 중장기 금리가 더 오르며 커브가 가팔라졌다.

기관은 외화자산과 외화부채 헤지를 위해 각각 에셋스와프와 부채스와프를 내놓는다.

시장참가자는 당분간 부채스와프 경계감 등으로 CRS 커브 스티프닝(가팔라짐)을 예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0억달러 상당의 달러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은행 다른 딜러는 "SK하이닉스 등이 연초에 해외채 발행에 나선다"며 "이에 따른 부채스와프 유입 경계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중장기 구간 CRS 금리가 더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채 발행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CRS 커브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김용갑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