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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美 추종 속 박스권

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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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 호조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데에 연동했다. 다만 이날 초장기물은 상대적으로 약세가 덜하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5.5bp 오른 3.279%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5.5bp 오른 3.34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6틱 내린 104.87을 기록했다. 증권은 2천60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천73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1틱 내린 113.6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99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901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외 금리와 연동하면서 연초 자금 집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대외금리와 수급에 연동하는 장이다. 단기는 MMF 연초 집행 효과로 밀리는(금리 상승) 정도가 덜한 듯하다"면서 "초장기만 빅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연초 단기물 자금 유입으로 크게 밀리긴 어려운 상황이다. 초장기물은 입찰 이후 외국인 매수도 있어 잘 안 밀릴 것 같다"면서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따라서 불확실성이 있다 보니 좁은 박스권에서 오르내린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4.4bp 오른 3.2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5bp 오른 3.35%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16bp 오른 4.3827%, 10년물 금리는 8.07bp 오른 4.0006%를 나타냈다.

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시장의 롱(매수) 심리를 꺾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13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전주 대비 1만8천 명 감소한 20만2천 명을 나타내며 예상치(21만9천 명)를 하회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를 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60틱가량 하락했다가 오전 중 낙폭을 약간 되돌렸다. 국고채 20년, 30년물 등 초장기물은 비교적 약세가 덜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중 발표된 일본 12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나타났다. 직전 달인 11월 기록한 50.8보다 높은 수치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미 국채는 아시아 장에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 모두 보합권이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4bp가량, 10년물이 6~7bp 오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2원 정도 오른 1,310원대 초반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6만7천9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1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6천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5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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