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도쿄채권시장은 뉴욕채권시장을 따라 약세 출발했지만, 재무성의 유동성 공급 입찰 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06bp 내린 0.605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41bp 하락한 1.3593%, 30년물 금리는 2.71bp 내린 1.6213%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11bp 낮아진 1.8783%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8.07bp 상승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공개된 12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6만4천명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시장의 예상치(13만명)와 전월(10만1천명)을 모두 웃돌면서 인하 기대가 다소 되돌려진 것으로 분석된다.
장 초반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어느 정도 따라갔다. 다만, 일본은행(BOJ)이 소극적으로 긴축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에 금리 상승폭이 크진 않았다.
재무성의 유동성 공급 입찰을 소화하면서 점차 금리가 내려갔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돼 시장의 매도 심리가 강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잔존 만기 1~5년물에 대해 총 4천980억엔이 낙찰됐고, 응찰배율은 4.45배로 집계됐다.
장중 방향이 바뀌면서 초장기에 좀 더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다소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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