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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상승…외국인, 3년 국채선물 1만계약 순매도

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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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데 전반적으로 연동됐고,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계약 이상 순매도하면서 시장의 약세를 이끌었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5.6bp 상승한 3.28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5.6bp 상승한 3.34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04.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만29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이 5천45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4틱 하락한 113.6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82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751계약 순매도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의 향방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결정되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 전반적으로 간밤 미국 장을 반영하면서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위주로 매도하고 있어 시장 자체가 반등하기 어려운 분위기다"며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보니 오늘 밤 미국 비농업고용 지표도 잘 나올 확률 자체도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 밤 비농업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이면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더 꺾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미리 프라이싱했던 부분이 되돌려질 수밖에 없다"며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연금 등 연초 자금집행 수요가 있더라도 레벨 부담이 있고 작년 연말보다는 약세 재료가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보니 금리가 밀리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4.4bp 오른 3.2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5bp 오른 3.35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16bp 오른 4.3827%, 10년물 금리는 8.07bp 오른 4.0006%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민간 고용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13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전주 대비 1만8천 명 감소한 20만2천 명을 나타내며 예상치(21만9천 명)를 하회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를 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70틱 넘게 하락했다가 오전 중 낙폭을 다소 되돌렸다. 국고채 20년, 30년물 등 초장기물은 비교적 약세가 덜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중 발표된 일본 12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나타났다. 직전 달인 11월 기록한 50.8보다 높은 수치다.

오후 1시 무렵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채권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오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꾸준히 늘렸다. 오전 10시경 순매도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규모를 늘려 장 마감 때는 1만계약 이상으로 확대됐다.

10년 국채선물도 서서히 낙폭을 확대해갔다. 반빅 이상 하락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대체로 1bp 내외의 상승세를 보인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298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천828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14만1천94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천269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6만7천28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943계약 늘었다.

◇ 고시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4.2bp 오른 3.380%에 고시됐다. 3년물은 5.6bp 상승해 3.283%, 5년물은 5.6bp 오른 3.312%로 고시됐다.

10년물은 5.6bp 상승한 3.344%를 나타냈다. 20년물은 4.1bp 오른 3.252%, 30년물은 2.8bp 상승한 3.209%를 기록했다. 50년물은 2.7bp 오른 3.182%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5bp 오른 3.467%, 1년물은 1.0bp 오른 3.389%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4.1bp 오른 3.358%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5.5bp 오른 4.032%,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5.5bp 상승해 10.482%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1.0bp 내린 3.810%, CP 91일물은 변함 없이 4.240%로 마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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