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유럽에서 수입한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유럽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에서 제조된 200리터 이하 규모의 수입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브랜디 업계를 대표해 중국 주류업 협회가 제출한 민원에 따른 것이다.
상무부는 "이번 신청은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중국의 행보는 지난해 9월 EU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9분 현재 프랑스 주류업체 레미코엥트로 (EUN:RCO)의 주가는 전날보다 14.24% 하락한 93.44유로에, 페르노리카 (EUN:RI)의 주가는 5.18% 밀린 144.55유로를 기록 중이다.
JP모건에 따르면 레미코엥트로는 중국에서 이익이 30%에 달하며 페르노리카는 중국 이익이 20%에 달한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이번 조치의 결과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최악의 경우 모든 EU산 브랜디에 대한 관세가 인상돼 중국 지역의 판매량과 이익률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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