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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강세…12월 美 비농업 고용, 깜짝 증가

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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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면서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5.437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4.601엔보다 0.836엔(0.57%)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220달러로, 전일 1.09490달러보다 0.00270달러(0.25%)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58.80엔으로, 전일 158.31엔보다 0.49엔(0.3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401보다 0.30% 상승한 102.713을 기록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양상을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1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 11월 수치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12월 실업률은 3.7%로 월가 예상치인 3.8%보다 낮았다.

임금 상승률은 더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5달러(0.4%) 오른 34.2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보다 가파른 오름세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3.9% 증가였다.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후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5엔대로 고점을 높였다.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점도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이후 장중 4.10%대로 올랐다.

2년물 국채 수익률도 4.48%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강세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87달러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시 1.093달러대로 하락폭을 축소했다.

독일에 이어 유로존의 12월 인플레이션도 반등한 영향도 컸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0% 상승에는 약간 못미쳤다.

지난해 11월에 CPI 상승폭이 2.4%로 2021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다시 반등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반등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가 시장이 기대한 만큼 빨리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ING의 크리스 터너 외환 애널리스트는 "12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2024년 ECB 완화 사이클을 다시 반영하는 좋은 핑계가 될 것"이라며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질 경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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