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호조를 보이자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튀어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8.22bp 튄 4.07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7.11bp 상승한 4.45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8.80bp 오른 4.223%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39.0bp에서 -37.9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채권 매도세가 강해졌다.
작년 마지막 두 달간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한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조기에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고용 지표가 계속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1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 11월 수치에 비해서도 비교해도 증가 폭이 확대됐다.
12월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같았지만, WSJ의 예상치 3.8%는 하회했다.
뮤츄얼오브아메리카캐피털의 스티븐 리치 최고경영자는 "탄력적인 고용 창출 흐름은 미국 경기의 연착륙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면서도 "이것은 긍정적인 뉴스지만 임금 상승 나선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살아 있고 이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목표치 2%로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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