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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부채, 경제에 '끓는 물 속 개구리'"

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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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은 미국 정부의 막대한 부채 규모가 경제에 '끓는 물 속 개구리'와 같은 상황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의 마이클 쳄발레스트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문제는 시작점"이라며 "재정 부양책을 한 번씩 펼칠 때마다 부채는 더욱 지속 가능하지 않은 수준에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정부 재정 악화가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에 익숙해져 있지만, 이러한 사실은 어느 날 끓는 물 속 개구리와 같이 갑자기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끓는 물 속 개구리와 같은 상황이란, 천천히 끓는 물 속에 있는 개구리가 즉각적으로 도망가지 않고, 위기를 감지했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을 의미한다.

즉, 잠재적인 문제가 시간을 두고 발생할 때 사람들이 적기에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미 정부 부채 역시 이대로 지속한다면 거품이 모두 터지며 경제 상황이 악화하기 전까지 정부가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쳄발레스트 전략가의 설명이다.

미 정부 부채의 가파른 증가세는 경제학자와 시장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경고했던 문제로, 이달 부채 규모는 3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쳄발레스트 전략가는 미 의회가 정부의 2024년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은 것을 상기시키며 이런 막대한 부채 속에서도 미정부가 지출 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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