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HSBC는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이전에는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HSBC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단기간에 완화를 시작하기엔 너무 높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최진 HSBC 글로벌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최근 한은이 강조했듯이 디스인플레이션의 '라스트 마일(last mile , 목표에 이르기 직전 최종 구간)'에 도달하려면 불확실성이 여전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말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모두 발언에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라스트 마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개선되면서 수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수 약세가 완화될 것"이라며 "한은이 3분기까지 인내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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