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 비농업 고용 호조로 약세 압력이 작용했지만 견고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 때문에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4.7bp 오른 3.327%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7bp 오른 3.36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8틱 내린 104.7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39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20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0틱 내린 113.43에 거래됐다. 증권은 78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39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는 제한적인 강세 되돌림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연준의 3월 인하 가능성도 작아졌고 지난 연말 강세에 대한 되돌림 장세가 이어질 듯하다. 추가 강세를 위해서라도 조정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1.5년 단기 구간 크레딧 위주로 자금이 집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물가 확인 전까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대 매수가 들어올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23-10호 입찰 때문에 해당 물건 위주로 밀리고 있다"면서도 "해외 대비해선 상당히 견조하다. 통안채가 강하게 입찰되는 등 시장에 자금은 풍부해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4.1bp 오른 3.32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3.3bp 오른 3.37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45bp 오른 4.3872%에, 10년물 금리는 4.32bp 오른 4.0438%에 마감했다.
5일(미국 동부 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21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11월의 17만3천명 증가보다 많았다.
서울 채권시장은 약세 개장 후 오전 중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3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가 나타났다.
통안채 91일물은 3.400%에 1조500억원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3조6천700억원이었다.
오전 중 국고채 3년물 입찰도 진행됐다.
태영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진행을 위해 채권단이 요구한 4개 선결 자구계획안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태영 측의 자구 계획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추가적인 방안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 국채 2년물 금리는 4~5bp, 10년물은 3~4bp 상승세다. 일본 금융시장은 성인의 날로 휴장이다.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 초중반의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3만7천8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851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만7천69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77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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