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HSBC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인하가 보류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는 RBA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2025년까지 공식 현금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이라며 다섯 가지 논거를 제시했다.
HSBC에 따르면 먼저 호주의 핵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RBA의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고착화된 모습이다.
HSBC는 이어 "생산성이 매우 약해 단위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다"며 "또한 RBA의 정책 기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에 비해 덜 긴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호주의 개인소득세 감면안(Stage3 Tax cut)에 따라 재정 정책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요인으로 꼽혔다.
HSBC는 "마지막으로 공급 제약, 지정학적 불확실성, 에너지 전환, 중국의 정책 주도적 경기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히 높은 원자재 가격이 국가 소득과 자원 부문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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