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준, 팩트셋, WSJ]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주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채권 투매를 촉발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채권 금리가 이번 경제 사이클에서 정점을 찍었으며 채권 보유자들이 지난 2년간의 고통이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였으나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흔들렸다.
채권 투자의 운명은 부분적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달렸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조 칼리쉬 수석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연준이 올해 얼마나 인하할지는 모르겠지만, 금리 인하로 시장 금리가 상승한 적은 없다"며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지금이 유리하게 비중을 조절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는 채권에 대한 전반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장기 국채를 추적하는 펀드에 약 229억 달러가 유입됐다.
다만, 매체는 채권 가격이 단기적으로 충분히 상승한 상태에서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는지 묻는다.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 의지를 밝힌 후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0월 5%에서 4% 아래로 빠르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시에 다른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금리가 실제로 얼마나 더 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시장은 올해 연준이 금리를 5~6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의 예상보다 약 두 배 더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많은 투자자는 여전히 금리 인하가 채권 포트폴리오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블룸버그 종합 채권 지수는 2022년 가격 변동과 이자 지급액을 기준으로 13% 하락하며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냈으며, 2023년에는 연말 랠리에 겨우 3년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들은 채권 금리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한 만큼 투자금 대비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채권 상품 중 상당수는 초단기 국채와 머니마켓펀드(MMF)로 5.5%에 가까운 금리에 현금을 넣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
노이버거 버먼의 아쇼크 바티아 채권 부문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올해 성장이 둔화하고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많은 현금이 부업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