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의 소비자신용이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5조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신용은 지난해 11월에 전월보다 237억달러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발표했다.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을 나타냈다.
소비자신용 증가 속도는 전월(58억달러) 대비 4배를 뛰어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억달러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이로써 미국 소비자신용은 사상 처음으로 5조달러를 웃돌게 됐다. 물가상승률 둔화 속에서 신용 증가세가 가팔라진 모습이다.
작년 11월에는 신용카드와 같은 리볼빙 신용이 17.7% 급증했다.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자동차 및 학자금 대출과 같은 비리볼빙 신용은 1.5% 늘었다.
이러한 소비자신용 확대를 두고 전문가들은 연말 쇼핑 시즌의 영향으로 해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으로 금리인하가 기대되기에, 대출 등의 증가세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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