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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 상반기, 주식 투자환경 악화할 것"

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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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은 올해 상반기 디스인플레이션 내러티브가 흔들리면서 주식 투자 환경이 예상보다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그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며 시장에 긍정적이었지만, 올 상반기 재화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으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홍해에서의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들이 선박 운송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고, 파나마 운하의 낮은 수위 역시 주요 물품 운송을 지연시키고 있다.

이는 미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 2%를 웃돈 3%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콜라노빅 전략가는 예상했다.

그간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장에 반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주식시장이 급등했고, 공포지수인 VIX지수는 하락했으며, 주식 밸류에이션도 상승했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지난해 연말 시장 참가자들이 자산을 과매수했음을 상기시키며 올해는 주식 투자자들이 변화한 시장 환경에 맞게 기대치를 조정해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특히 국채 시장에서의 낮은 금리 등이 저성장에 대한 신호라고 설명하며 이는 향후 기업들의 실적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시장에서 중앙은행 금리 인하와 견조한 성장을 반영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앞으로는 주식시장의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낮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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