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오피스 공실률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사무실 공실률은 19.6%로 집계됐다고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지난 40여년간 미국 분기별 공실률은 19.3%가 최고치였다. 이번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미국 근로자들의 근무 형태가 재택 등 다양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수요는 줄었는데, 1980~1990년대에 지어진 오피스 과잉 공급이 공실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전 오피스 공실률은 평균은 16.8% 정도였다.
이러한 공실률 상승은 건물주와 부동산 개발사, 인근 소매점 및 음식점에 모두 좋지 못한 소식이라고 매체는 진단했다. 오피스 신규 건설에도 영향을 끼친다. 최근 신규 건설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중심가에 위치하면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적 오피스 건물은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다"며 "지역 주택가와 가까운 오피스도 공실률 측면에서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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