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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ETF 승인 앞둔 운용사, 수수료 공개…블랙록 0.20%로 최저

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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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수수료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운용사들이 SEC에 제출한 S-1 서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랙록은 자사 ETF의 운용 수수료를 펀드 출시 초기 12개월간 0.20%로 책정했다.

펀드 규모가 50억달러를 넘어가면 이후에는 수수료를 0.30%로 올릴 예정으로, 블랙록은 수수료를 공개한 운용사 중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피델리티는 0.39%로 정했고, 발키리는 0.80%를 받을 예정이다.

인베스코와 갤럭시의 펀드는 펀드 출시 첫 6개월간은 수수료를 받지 않다가 이후에는 0.59%를 받을 예정이다.

위즈덤트리는 0.50%를 부과할 계획이며, 반에크는 수수료를 0.25%로 책정했다.

캐시 우드 대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와 21쉐어스는 ETF 출시 첫 12개월 혹은 펀드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가기 전까지는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이후부터는 0.25%씩 운용 수수료를 받는다.

SEC는 현재 13개의 운용사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받았으며, 승인 시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운용사들이 잠재적 투자자들을 끌어오기 위한 성패가 수수료율에서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사 ETF스톤의 네이트 제라시 회장은 "완전한 경쟁 시점에서 본다면 ETF 비용에 대한 비율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2% 이상 오르며 4만5천90달러 선에서 등락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5거래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기대감에 5.2% 상승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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