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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세 출발…美 기대인플레 둔화

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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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금리가 이번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 것에 국내 장도 연동됐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9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4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73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3틱 오른 113.9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9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79계약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시장에는 '사고 버티자'는 세력과 '줄여놓고 지켜보자'는 세력이 상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간밤 미국 시장의 움직임은 전자 쪽으로 약간 기울게 했다"고 말했다.

전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내려 4.3832%, 10년 금리는 1.24bp 하락해 4.0314%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작년 12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로 나타났다. 직전월 수치(3.4%)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6%로, 전월치인 3%보다 0.4%포인트(p) 낮아졌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치 2.7%보다 둔화했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상 없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은행협회(SCBA)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감소한다면 정책이 성장에 너무 많은 하향 압력을 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국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면서도 "내 생각에는 아직 그 시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개장 직전 12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전월치(2.3%)를 밑도는 수치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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