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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6.6에도 팔린다'…단기 여전채 인기 치솟은 이유

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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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만기가 1년 이내 남은 단기 우량 여전채가 높은 가격에 거래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고 통안채 금리가 기준금리 밑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절대금리를 찾는 기관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평가된다.

태영건설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혔다. PF 유동화물을 피하려는 수요가 단기 여전채로 쏠렸다는 평가다.

9일 연합인포맥스 채권 유통 일별거래내역(화면번호 4609)에 따르면 오는 4월 19일 만기가 도래하는 하나카드 231-1(AA)은 민평금리 6.5bp 낮은 수준에서 800억 원이 거래됐다.

오는 3월7일 만기를 맞는 케이비캐피탈489-1도 민평 금리를 6.6bp 밑도는 수준에서 800억 원 거래가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단기 구간의 우량 크레디트물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AA+' 등급 카드채 3개월물의 민평금리는 3bp 하락했다. 3년 구간이 1.3bp 정도 오른 것에 비하면 단기 구간이 상대적으로 강한 셈이다.

A 증권사의 리테일 채권 실무자는 "PF 유동화 상품 수요가 줄다보니 이러한 일수요가 일부 단기 우량 여전채로 유입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상 전단채는 만기가 3개월 정도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은 3개월 이상의 만기를 갖는다.

그는 "일단 11일까진 북을 가볍게 하고 투자를 유보할 생각이다"며 "어제 매도도 많이 나오는 등 크레디트 경계감이 상당해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는 오는 11일 열리는 채권단협의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금리인하 기대에 국고·통안 금리가 빠르게 낮아진 점도 단기 우량 여전채로 수요가 몰리는 배경이다. 국고·통안채 중 기준금리보다 높은 채권은 전무하다.

B 증권사 채권 딜러는 "우량 단기 채권 중에서 기준금리보다 높은 채권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달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북을 운용하는 시장 참가자의 고민은 크다..

C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레포로 조달하는 입장에선 은행채 금리도 조달 금리보다 낮거나 비슷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고채와 카드채 AA 등급 만기별 민평금리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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