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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CA "한은 당분간 금리 동결 신호 보낼 것"

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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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발표하는 이창용 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크레디아그리콜(CA-CIB)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진 CA 이코노미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라스트 마일(last mile)'이 쉽지 않을 것으로 발언했다"며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 이슈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한은의 금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물가 안정에 가장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PF 우려가 한은의 금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정부가 태영건설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시장 안정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리스크를 관리하려고 노력하는데, 한은은 필요시 시장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점을 재차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3분기에 첫 번째 금리 인하를 시작한 뒤 4분기에 한 차례 더 인하해 올해 말까지 상한선을 5.0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망 리스크로 더 이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한은은 국내 여건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한미 간 정책금리 격차는 이달 한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한 미국 경제는 한국의 대미 수출을 뒷받침할 것"이라면서도 "한은은 금리 인하 시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 수준 회복과 실질금리, 국내 경기 모멘텀 등 더 많은 요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올해 한국 경제는 소비 모멘텀 둔화에도 수출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국내총생산(GDP)은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며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해와 내년 각각 2.4%와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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