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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증시, 악재 수두룩…주가 하락할 것"

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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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JP모건 체이스 헤드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플레·과매수·지정학적 리스크 3대 악재로 꼽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은 뉴욕증시에 악재가 산적한 만큼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JP모건의 수석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보니크는 "여러 부정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콜라보니크 수석은 생각보다 끈질긴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매수 여건 등을 증시의 부정적인 촉매제로 꼽았다.

콜라보니크는 수석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시장의 낙관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또 작년 말부터 이어진 증시 강세로 주가가 너무 비싼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일시 중단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주장이 도전받게 될 것"이라며 "주식 시장은 과매수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의 심리는 지나치게 안주하는 측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채권 금리 하락이 증시에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고도 콜라보니크 수석은 지적했다.

콜라보니크 수석은 "낮은 채권 금리로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낮아질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 또한 둔화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기업들의 순익 둔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올해 내내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봤다.

콜라보니크 수석은 올해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200선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한다. 이는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약 12% 떨어진다는 의미다. 콜라보니크 수석은 월가 주요 투자은행 중 가장 증시 약세론적인 전망을 가진 인물이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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