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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헤지펀드들이 뉴욕증시 대표 종목인 빅테크와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 M7)' 종목을 대거 처분하고 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시장을 지배했던 빅테크 종목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투자자들에게 발송했다.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헤지펀드들이 자사의 포트폴리오에서 빅테크, 특히 M7 종목의 비중을 줄이려고 한다고 전했다.
골드만에 따르면 이 헤지펀드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부터 기술주 투매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헤지펀드들의 전반적 기술주 익스포저(노출도)는 5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골드만은 전했다.
지난해 기술·통신에 이어 좋은 한 해를 보냈던 자율소비재 부문의 투매도 이어지고 있다고 골드만은 덧붙였다.
골드만에 따르면 최근 자율소비재 업종은 작년 8월 이후 최대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헤지펀드들의 매도 등으로 올해 들어 M7 종목은 부진한 시작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 애플(NAS:AAPL)은 올해 4%가량 떨어지며 1천억 달러가 넘는 시총을 잃었다. 테슬라는 연초부터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에 판매량이 밀렸다는 소식에 4%가량 떨어졌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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