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최태원-최재원 형제 즐긴 '트레인 어드벤처' 무엇

24.01.10.
읽는시간 0

SK그룹 CES 2024서 '테마파크 콘셉트' 전시관 조성

최 회장, 6개 구역 모두 돌며 일일이 체험

(라스베이거스=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생 최재원 SK온 대표이사(수석부회장)와 기차 형태의 어트랙션을 즐겼다.

'CES 2024'에 참가한 SK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마련한 그룹 통합전시관 'SK 원더랜드'에서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CES에 방문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9일 '트레인 어드벤처'를 즐겼다.

[촬영: 유수진 기자]

최 회장은 'CES 2024' 개막 첫날인 9일 오전(현지시각) SK그룹 통합전시관을 둘러봤다.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공동 운영하는 곳이다.

이 자리에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과 유정준 미주대외협력총괄(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가 함께 했다.

SK그룹은 올해 전시관을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로 조성했다. 관람객들이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에서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룹 차원에서 넷제로를 선언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2050년)보다 앞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전시로 풀어낸 것이다. 특히 각 계열사의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최 회장은 원더랜드의 여섯 개 구역을 모두 돌아봤다. ▲원더 글로브 ▲AI 포춘 텔러 ▲트레인 어드벤처 ▲댄싱카 ▲매직 카페트 ▲레인보우 튜브 순이다.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되는 어트랙션 '트레인 어드벤처'를 탑승할 때는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나란히 앉았다. 기차를 타고 15m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 영상을 관람했다.

해당 영상에는 수소뿐 아니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와 SMR(소형모듈 원전), 에너지솔루션 사업,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이 등장했다.

앞서 최 회장은 AI 기술을 통해 새해 운세를 점치고 얼굴이 합성된 카드를 뽑아보는 'AI 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도 체험했다.

여기에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고대역폭 메모리반도체 'HBM3E'가 전시됐다. 관람객들에게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는 AI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다.

최태원 회장의 얼굴이 합성된 황제카드(왼쪽)와 이를 보고 미소 짓는 최 회장.

[촬영: 유수진 기자]

최 회장은 안내 직원의 설명에 따라 사진을 찍고 얼굴이 합성된 카드를 받았다. '황제(The Emperor)'였다. "황제 카드가 나왔는데 만족하시냐"는 물음에 살짝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최 회장은 부스를 돌아보는 내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고 설명을 듣는 데 집중했다. 부스를 모두 돌아본 뒤 안내 직원에게 "수고했다"며 간단히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CES에선 SK그룹 부스를 돌아보며 "탄소 감축의 흐름과 제품을 잘 풀어 전시해 기쁘다"며 "탄소 감축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잘 풀어갈지가 항상 고민"이라고 말한 바 있다.

SK㈜가 투자한 미국 푸드테크 기업 퍼펙트데이의 애니멀 프리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며 직원에게 "우리나라에는 수입 안 하나"라고 묻기도 했다. 직원이 "1년~1년 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답하자 "법 완비가 안 돼서 오래 걸리는구나"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유수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