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과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14%) 소폭 오른 2564.77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1.32포인트(0.15%) 내린 883.32을 가리켰다.
시장 참가자는 다가오는 빅이벤트를 대기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오는 11일에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연다. 기준금리가 현 3.50%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 참가자 100명 중 98명은 금리 동결을 점쳤다.
투자자는 금통위 뒤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총재가 물가를 강조하면서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차단하려 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에 대해서는 금리정책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할 전망이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오는 11일에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로 3.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11월의 3.1%보다 높은 숫자다. 다만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8%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달의 4.0%보다 낮은 숫자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시점을 미룰 가능성이 크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최근 한 연설에서 "우리는 아직 (금리를 인하할)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선을 그은 바 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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