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결정을 앞두고 자산운용사 4곳이 수수료율을 인하하며 운용사 간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SEC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ETF 설정 후 첫 6개월간 운용 수수료를 받지 않다가 이후 수수료를 0.20% 받기로 했다.
이는 현재 업계 최저치 수준으로, 기존 수수료율 0.24%에서 소폭 인하한 것이다.
발키리도 수수료율을 기존 0.80%에서 0.49%로 인하했으며, 인베스코 역시 기존 0.59%에서 0.39%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위즈덤트리도 기존 0.50%에서 0.30%로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SEC는 현재 13개의 운용사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받았으며, 승인 시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운용사들이 잠재적 투자자들을 끌어오기 위한 성패가 수수료율에서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향후 5년 내 ETF로 약 720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자산운용사들에 신규 수요가 생길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내년 말 최대 2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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