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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강한 네고에 1,320원 아래로…2.00원↑

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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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매수에도 상승 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 아래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다.

역외 매수 심리가 상승 압력을 가했지만, 네고 물량이 강하게 유입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2.00원 오른 1,31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바탕으로 물가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소폭 상승할 거란 전망은 달러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2.5대로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오전장에서 달러-원은 1,321원대를 고점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장중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상승 시도가 막혔다. 차트상 이동평균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면서 고점 인식이 작용한 걸로 나타났다.

최신 호주 물가는 둔화세를 나타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다. 시장이 예상한 상승 폭(4.4%)보다 낮고, 2022년 1월 이후 최저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오후에도 1,320원 부근을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에선 1,320원대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며 "아래쪽에선 결제 수요도 대기하면서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결제는 상대적으로 CPI를 기다리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네고 물량이 계속 많은 것 같다"며 "오후에도 쉽게 추가 상승하기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달러 선물 매수세도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4.00원 오른 1,319.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1.70원, 저점은 1,317.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5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4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98엔 오른 144.7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오른 1.093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6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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