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해 11월 비거주자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을 116억 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규모는 16개월 만에 가장 크다.
한국은행이 10일 내놓은 '2023년 4분기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비거주자는 NDF를 132억5천만 달러 순매도했다. 2022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순매도다.
이 중 11월 순매도 규모가 116억2천만 달러에 달한다. 2022년 7월 118억9천만 달러 순매도 이후 최대치다.
미국의 10월 고용 지표 둔화 이후 역외투자자가 NDF를 집중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달러-원은 역외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60원 급락했다.
비거주자는 10월에 NDF를 16억9천만 달러 순매도했고 12월에는 6천만 달러 순매수했다.
일평균 NDF 거래 규모는 114억1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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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은행 간 시장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18억4천만 달러로 3분기 309억 달러에 비해 9억4천만 달러 늘었다. 외환(FX)스와프와 현물환 거래가 각각 8억4천만 달러, 5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국내 기업은 선물환을 68억 달러 순매입했다. 3분기(65억 달러 순매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 규모는 538억 달러로 3분기 555억 달러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한국은행
지난달 은행의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내림세를 지속했다.
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도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은행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을 중심으로 17억2천만 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자금이 7억9천만 달러 유출됐으나 주식자금이 25억2천만 달러 유입됐다.
한은은 채권자금이 차익실현 등으로 소폭 유출됐지만 주식자금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스와프레이트는 내외금리차 역전 폭 확대에도 양호한 외화자금 사정에 따라 올랐다. 금융기관의 연말 자금 수요가 해소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11월 말 달러-원 3개월 스와프레이트는 마이너스(-) 2.11%였으나 이달 8일 -2.05%로 6bp 상승했다.
통화스와프(CRS) 3년물 금리는 상당폭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말 2.8%였던 CRS 3년물 금리는 이달 8일 2.61%로 19bp 내렸다.
한은은 국고채 금리가 28bp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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