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재확대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마감 무렵에 비해 0.20% 오른 144.800엔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엔이 지지를 받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지만 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진 않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2.7%로 반영하고 있다. 1주일 전 69.6%보다 낮아졌다.
아시아 시장 초반 소폭 하락하던 달러-엔은 도쿄환시가 시작된 이후 반등해 장중 144.932엔까지 상승했다.
포렉스닷컴 앤드 씨티인덱스의 매튜 웰러 글로벌 리서치 헤드도 달러-엔 환율이 미국 CPI 결과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으면 달러-엔 환율이 140엔대 후반으로 오를 것이고, 예상에 못 미치면 140엔대 초반으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기업의 결제가 집중되기 쉬운 '고토오비(매월 날짜가 5와 10으로 끝나는 날)'를 맞이해 실수요 달러 매수세도 유입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달러 지수는 보합인 102.540을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03% 상승한 1.0931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33위안으로 0.03% 하락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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