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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각오 다진 석화업계 경영진…"위기 속 기회 있다"

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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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촬영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업계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했다.

경영진들은 부진했던 지난해를 잊고, 갑진년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석유화학협회는 10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 시작 시간이 40분가량 남은 오후 4시20분경부터 석유업체 임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등 석화업체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기업 임원들은 업계 경쟁자임을 잠시 잊고, 삼삼오오 모여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오후 5시 공식 행사가 시작하자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인 신학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고유가, 글로벌 공급과잉, 수요부진, 중국 설비 자급률 상승 등이 겹쳐 성장과 수익성 면에서 어려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도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이나, 뼈를 깎는 자구 노력과 함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당면 과제인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계사업을 점차 축소해 나감으로써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 체질 개선과 세계 일류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변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456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석화 업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화학산업의 수출 및 투자를 확대·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나프타 관세를 면제하고, 올해 말까지 임시 투자세액 공제를 약속했다.

또한, 탄소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정적 수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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