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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비금융 'A'급 기업 중 회사채 발행에 처음으로 나선 한화에너지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이날 8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액 500억원인 2년물에 2천640억원, 모집액 300억원인 3년물에 4천960억원 등 총 7천60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모였다.
한화에너지는 앞서 희망 금리밴드로 -30bp~+30bp를 제시했다.
모집액 기준 한화에너지는 2년물 -15bp, 3년물 -31bp에서 수요예측을 마쳤다.
3년물의 경우 한화에너지가 제시한 금리밴드 하단보다 낮은 수준이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한화에너지는 최대 1천500억원까지 물량을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앞서 태양광 발전 사업 확장을 위해 조달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된다.
지난해 6월 만기 도래한 차입은 우선 현금으로 상환했고, 이번 조달로 보유 현금을 보충하는 구조다.
한화에너지 회사채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부여받았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9월까지 3조5천492억원의 매출과 4천249억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거뒀다.
같은 시점 부채비율은 131.7%, 순차입금의존도는 33.7%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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