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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액 8배 몰려

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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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HL만도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전일 1천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액 1천200억원인 3년물에 1조100억원, 모집액 300억원인 5년물에 2천200억원 등 총 1조2천300억원의 자금이 접수됐다.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금리밴드를 제시한 HL만도는 모집액 기준 3년물 -2bp, 5년물 +5bp에서 물량을 모두 채웠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HL만도는 최대 2천5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오는 4월 만기 도래하는 공모사채 상환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신용평가사는 만도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HL만도는 지난해 9월까지 6조2천27억원의 매출과 2천2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9월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67.0%와 34.4%로 집계된다.

오다연 한기평 연구원은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 및 판매 기반 등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라며 "풍부한 수주 잔고에 기반하여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차입금의존도는 한기평이 내건 하향 트리거인 '33% 초과'에 충족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기평은 중기적으로 HL만도의 차입금의존도가 3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생산 정상화, 신규 거래처 매출 발생,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6천억원 이상의 순영업현금흐름(NCF) 창출을 통해 투자자금 소요를 자체 충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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