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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비둘기 통방문·기자 간담회 대기

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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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하락했다.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이 도비시하게 해석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이어졌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4.0bp 하락한 3.227%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3.7bp 내린 3.31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6틱 올라 105.1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156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만여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1틱 상승한 114.2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450계약 팔았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강세 재료가 나올지 주시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금리 대비 후행적인 재료이긴 하지만 '추가 인상 필요성'을 삭제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 추가로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도비시 통방문에 따른 과도한 인하 기대를 바로 잡기 위한 멘트 등이 나올 수 있다"며 "크게 움직이진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8bp 내린 3.259%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3.336%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1bp 하락해 4.3625%, 10년 국채 금리는 1.88bp 상승해 4.0340%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로 시작했다. 증권 계정이 3년 국채선물을 지속해서 매수하는 등 금통위 기대감이 엿보였다. 3년 구간은 이에 강해졌다. 아시아장에서 호주 국채 금리가 소폭 오른 것과 반대로 움직였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8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예상에 부합해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후엔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 발표를 대기했다. 통방문에선 향후 방향을 두고 '추가 인상 필요성' 관련 문구가 삭제됐다.

이에 3년 국채선물은 15틱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증권사는 3년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를 약 1만1천계약 수준까지 늘렸다. 다만 "통화 긴축 기조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란 문구는 유지됐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3%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명시했다.

또 "근원물가 상승률도 지난 11월의 전망경로에 부합하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언급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400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41계약 늘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2년과 10년 모두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호주 국채금리는 2년과 10년이 각각 1.08bp와 1.40bp 상승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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