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가 8개월 간의 박스권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식지 않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어리드 증권의 케이티 스톡턴 전략가는 "엔비디아 주가가 504달러 근처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며 "이 돌파로 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상으로 새로운 '매수' 신호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톡턴 전략가는 엔비디아의 기술적 목표가로 60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11%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엔비디아는 정규 거래에서 2.28% 상승한 543.50달러에서 마감했고 장중 사상 최고치인 546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이미 9.7% 이상 급등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8일 500달러를 돌파하기 전까지 약 8개월간 횡보를 나타내며 박스권에서 거래된 바 있다.
*자료: YCharts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 3천400억 달러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중 네 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됐다. 시총 기준으로 아마존(NAS:AMZN)을 추월하는 데 2천500억 달러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다.
야데니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50% 가까이 급등했지만, 수익 배수는 급락했다.
시장 베테랑인 에드 야데니는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해 6월 14일에 84.3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현재 26.4배로 떨어졌다"며 "이는 S&P 500지수의 PER인 약 20배에 비해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의 배수보다 낮고 애플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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