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페르닉글로벌인베스터스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미국계 투자회사 코페르닉글로벌인베스터스(코페르닉)는 LG유플러스의 지분을 5.1% 대량보유하고 있다고 11일 공시했다.
보유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의 지분을 5% 이상 대량보유하게 된 자는 보유목적을 보고해야 하는데, 경영권 영향 정도에 따라 단순투자와 일반투자, 경영참가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단순투자는 차익 실현이 주요 목적으로 주주활동이 주주총회 등에서 단순 의결권을 행사하는 수준에 그친다.
코페르닉은 한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LG유플러스 주식을 매수해오다가 지난 4일 지분율 5%를 넘겨 대량보유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주가가 1만원 안팎을 횡보했음을 감안하면 코페르닉의 투자금액은 약 2천200억원대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주주는 ㈜LG와(37.66%)와 국민연금공단(6.35%) 등 둘 뿐이었다.
코페르닉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페르닉은 2013년 설립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둔 투자자문사다.
코페르닉이란 이름은 르네상스 시기 과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에서 따왔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57억달러(약 7조4천억원)다.
주된 투자 접근법은 사업 펀더멘털 분석에 따른 상향식 투자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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