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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만든 '생성형 AI' 솔루션…업무 수행시간 '단축'

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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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브리티 코파일럿' 출시

(라스베이거스=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건당 2시간이 걸렸던 회의내용 요약 및 정리 시간이 30분으로 줄었다. 메일을 확인하고 작성하는 시간도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짧아졌다. 메신저 대화 요약엔 과거 2분이 필요했으나 지금은 절반(1분)이면 충분하다.

삼성SDS가 다음 달 출시하는 생성형 AI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이용하기 전과 후의 차이다.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75% 단축된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업무 혁신 효과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촬영: 유수진 기자]

삼성SDS는 다음 달 Brity Copilot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단독 전시룸을 마련했다.

Brity Copilot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FabriX(패브릭스),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 SRM SaaS(에스알엠사스) 등의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정식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Brity Copilot은 회사 업무를 하며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 및 회의록 작성 ▲회의 종료 후 회의록 및 실행 방안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 발송 ▲수신 메일과 메신저 실시간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회의 중 대화 내용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주고, 회의 내용 요약과 공유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메신저에서 사내 문서를 검색해 마저 작성할 수 있으며, 회사 양식에 맞춰 자동 변환도 해준다.

본문 텍스트의 일부를 표로 만들고 해당 문서를 첨부해 메일 발송하는 작업까지 '원클릭'이면 가능하다.

삼성SDS가 자체적으로 적용해 본 결과, Brity Copilot을 이용할 때 개인별 월 4.9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명 규모의 기업이라면 월 4천900시간, 연간 43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서비스는 영어는 물론 한글도 가능하다. 실시간 한국어 자막의 경우 정확도가 94% 수준이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영어의 정확도는 다른 글로벌 솔루션들과 비슷하다"며 "영어는 한글보다 더 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반응을 묻는 말에 "(서비스가) 한글로 동작하는 걸 처음 봤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한국 시스템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FabriX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FabriX를 활용해 회사 내부 데이터와 거대 언어 모델을 연결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하고, 이를 회사업무에 적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FabriX는 외부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삼성SDS 측은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FabriX를 통해 기업의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SDS는 현재 사내에 FabriX를 적용,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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