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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美 12월 CPI 발표 앞두고 일제히 상승

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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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1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날 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에 반등했고 간밤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홍콩, 일본, 대만 증시의 주요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약 34년 만에 35,000선을 돌파했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95포인트(0.31%) 오른 2,886.65에, 선전종합지수는 28.03포인트(1.62%) 상승한 1,760.77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오후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상하이 지수는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전일 2020년 5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단기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각각 3.2%, 4.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12일 발표될 무역수지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대기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이달 중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상하이 증시에서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 식품 업종이 상승했고, 선전 증시에서는 통신 장비, 전자장비, 기술 하드웨어, 캐피탈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레포 거래를 통해 27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 물량은 150억위안으로, 12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이 순투입됐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204.76포인트(1.27%) 상승한 16,302.04에, 항셍H 지수는 73.25포인트(1.35%) 오른 5,494.48에 장을 마쳤다.

◇ 일본 =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하고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이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강화돼서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08.14포인트(1.77%) 오른 35,049.8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5,157.56까지 고점을 높였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8.39포인트(1.57%) 상승한 2,482.87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중 꾸준히 상승했다. 닛케이 지수는 35,000선을 뚫고 갭업 출발하기도 했다.

작년 말 커졌던 BOJ 조기 금리 정상화 기대가 약화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도 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11월 월간 노동통계조사 잠정 보고서를 통해 물가 감안 시 1인당 실질 임금이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노토반도 강진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BOJ가 일찍 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약화했다.

일본증시에서 업종별로는 자동차, 도매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13% 하락한 102.27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0% 내린 145.508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79.69포인트(0.46%) 상승한 17,545.3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간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점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12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훙하이프리시전과 콴타컴퓨터는 각각 1.00%와 2.98% 상승했다.

오후 2시 3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8% 내린 31.05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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