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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ETF, 코인베이스엔 오히려 악재"

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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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공식 허용하면서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기업 코인베이스(NAS:COIN)의 주가가 뛰고 있지만 이는 실제로는 '나쁜 뉴스'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의 케네스 워싱턴 분석가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은 코인베이스에는 실제로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비트코인 ETF가 성공을 거둔다면 그 자체가 코인베이스의 경쟁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에도 긍정적인 면이 일부 있다며 비트코인 ETF의 커스터디(custody)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은 코인베이스 주주들에게 보다 더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JP모건은 덧붙였다.

미즈호증권도 코인베이스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under performing)' 의견을 반복했다. 미즈호는 지난 13개월간 코인베이스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유지해왔다.

미즈호의 댄 돌레브 분석가는 코인베이스의 매출이 비트코인 ETF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생각보다 옅다"며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 수수료를 받아봤자 매출이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돌레브는 "비트코인 ETF로 마진이 높은 현물 비트코인 거래가 더 깊게 잠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거래소 기업에 ETF 거래 점유율을 뺏길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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