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1번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올해는 오픈마켓(OM) 흑자전환의 원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11일 중구 본사에서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안 사장은 11번가의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올해를 OM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내년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라며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천19억원, 영업손실은 91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하고, 손실은 14.1% 줄었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지난 2022년 대비 수백억원 낮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 사장은 올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인공지능(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 조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직이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이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 사장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모기업인 SK스퀘어는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11번가 지분 18.18%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에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H&Q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인홀딩스 컨소시엄은 강제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컨소시엄은 매각 희망액을 5천억원대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난 2018년 당시 추정된 기업가치인 3조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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