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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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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1,310원 초·중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릴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이에 달러-원은 기존 1,310원대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중국의 물가와 무역 관련 지표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위안화 환율이 고시된 이후 원화에 영향력도 커진 것으로 평가했다.

수급상 삼성 블록딜 거래 물량도 변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가의 주식 블록딜에 참여한 해외 투자기관은 오는 15일까지 원화로 2조7천억 원가량 대금을 결제해야 한다. 이는 달러-원 시장에 달러 매도 원화 매수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4~1,320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2.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2.90원) 대비 1.50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전일 CPI 결과에도 시장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고 있다. 더 이상 지표가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전제를 바꾸지 못하면 달러 강세가 힘을 받기에 어렵다는 점이 확인됐다. 박스권 레인지를 유지하면서 아래쪽 룸을 더 크게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어제 삼성 블록딜 물량이 나온 것 같은데 남은 물량이 하락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04.00~1,317.00원

◇ B은행 딜러

예상보다 CPI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달러-원 환율이 급격하게 빠지기에 부담이 있다.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1,310원 초중반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 같다. 최근 변동성이 제한된 채 공방전이 강했다. 상·하단을 열어두기에 쉽지 않다.

예상 레인지 : 1,310.00~1,317.00원

◇ C은행 딜러

전일 CPI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예상보다 높았지만, 시장은 지표 발표 이후 금리와 달러가 튀었다가 진정세를 되찾았다. 달러-원은 중국 물가와 수출입 지표를 주시하면서 마냥 아래쪽으로 열어두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안화 고시 이후 원화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10.00~1,320.00원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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