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금리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시장 예상치 상회에도 강세를 보인 것에 국내 장도 연동됐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9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6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9틱 오른 114.3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7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849계약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전일 미국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결국 추세 안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고 결국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 같다"며 "현재 유가도 안정적이고 중국 경제도 우려스럽다 보니 물가가 급반등할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국내 시장은 어제의 금통위 통방문이 도비쉬했던 것에도 집중하면서 금리 인하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46bp 급락해 4.2579%, 10년 금리는 6.25bp 하락해 3.9715%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CPI는 전월보다 0.3% 올랐는데, 이는 직전월(0.1% 상승)과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크게 꺾지는 못하면서 뉴욕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1천명 줄어든 20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1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 재무부의 210억달러 규모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4.229%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2.37배였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50년 입찰이 3천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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