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B인베스트먼트 온라인 기업설명회 갈무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1세대 벤처캐피탈(VC) HB인베스트먼트는 "압도적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등 회사의 수익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투자하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2020~2022년 3년 연속으로 100억원 이상의 영업수익을 내면서 6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11월까지 영업수익 188억원에 영업이익 115억원, 이익률 61%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올해 실적은 작년에서 약간 성장하는 정도일 것"이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최근 4년 동안 예상 범위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올해도 영업이익률 60%와 순이익률 50%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목표 수익률을 초과 달성해 성과보수가 예상되는 다수의 투자조합이 연내 청산될 예정이며, 포트폴리오 기업의 IPO도 여러 건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분기 기준 상장 벤처캐피탈 가운데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AUM) 대비 영업이익률도 1.8%로 가장 높았다.
HB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소프트웨어와 하이테크, 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의 유망 기업에 투자해 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18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AUM 규모는 6천197억원이다.
HB인베스트먼트가 중시하는 투자 원칙은 재무적 안정성과 지속적인 현금흐름, 기술 진입장벽이다.
황 대표는 "기술 장벽을 중요하게 생각해 제조업과 정보기술(IT) 기업의 비중이 높다"며 "의사 결정할 때 여러 가정을 넣어 재무 추정을 타이트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될 회사 위주로 투자를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운용사 출자(GP커밋) 비중은 약 8%라고 밝혔다. 최근 결성하는 펀드는 이 비율이 10% 정도이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해 10%대로 출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주환원 계획은 현금성 이익의 20%를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H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IPO에서 666만7천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2천400~2천8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18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752억원이다.
12일 수요예측을 마친 뒤 16~17일 일반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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