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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불안에도 에너지 도입 정상적…항로 우회 권고"

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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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열린 홍해 항로·파나마 운하 해상물류 차질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2.20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가 미국·영국의 후티 반군 근거지 공습 등 홍해 지역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에 항로 우회를 권고하는 한편 임시 선박을 투입해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어 중동지역 불안에 따른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수출품 선적과 석유 등 에너지 도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물류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우리 선박과 수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주, 국적선사 등에 항로 우회를 적극 권고하고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1월 중순에서 2월 초 사이 북유럽 노선에 1만1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1척, 지중해 노선에 4천~6천TEU급 컨테이너 3척을 임시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해상운임 상승세를 감안해 수출 바우처 등 단계별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동지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관부처·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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