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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분기 순익 반토막…주가 개장 전 3%↓

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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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은행 로고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BofA)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직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BofA의 4분기 순이익은 31억달러(주당 35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억달러(주당 85센트)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해당 수치는 리보 대체를 위해 사용된 지수의 글로벌 전환에 따른 비현금성 세전 비용 16억달러 등 일회성 항목을 포함하는 것이다.

은행은 해당 비용이 2026년까지 이자 수입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계 조정은 BofA가 상업 대출의 일부 금리 계산에 적용해온 블룸버그의 단기 은행 수익률지수가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금융당국이 2023년 중반을 기해 리보 사용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이후 나왔다.

이들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70센트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3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든 220억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37억달러를 밑돌았다.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BofA도 실리콘밸리은행 등 지난해 은행 파산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21억달러의 수수료를 받아갔다. 해당 수수료는 FDIC가 무보험 예금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출한 수십억달러에 대한 상환액이다.

은행의 순이자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1천399억달러로 집계됐다. 비이자 수입은 18억달러 줄어든 80억달러에 달했다.

대손충당금은 1천200만달러 늘린 11억달러로 집계됐다. 평균 예금은 2% 늘어난 1조9천만달러, 평균 대출 및 리스는 소폭 증가한 1조1천억달러로 집계됐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6분 현재 Bof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2.9% 하락한 32.19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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