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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PPI 둔화에 환호…2년물 10bp↓

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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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단기물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33bp 하락한 3.94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9.65bp 급락한 4.17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44bp 오른 4.18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29.0bp에서 -22.7bp로 급격히 줄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의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밑도는 결과다.

작년 11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기존 수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비계절 조정 기준 11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0% 올랐다.

생산자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는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탄력받는 분위기다.

특히 단기물에서 가파른 금리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통화정책에 특히 민감한 단기물인 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앞서 가 있겠다는 투자심리로 읽힌다.

2년물 금리는 이날 PPI 발표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잡더니 1시간도 안돼 10bp 가까이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30년물 금리가 거의 미동도 하지 않은 것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이에 따라 장단기 스프레드(금리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불과 지난달 -50bp 부근까지 형성됐던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어느새 -20bp 초반까지 줄어들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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