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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가격인하, 렌터카업체 악재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테슬라(NAS:TSLA)가 중동 지역의 갈등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테슬라가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를 또 단행하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 외곽 그룬하이드 지역 공장의 차량 생산을 대부분 연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글로벌 교역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라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월가 투자은행 베어드는 이번 사태로 인해 매주 테슬라의 차량 생산분 5천대~7천대 가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1분기에는 1만~1만4천대의 생산이 지연되게 된다.
그러나 베어드는 현재까지는 생산 지연이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다만, 홍해 지역의 공급망 교란이 심각해질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또다시 가격 인하에 나섰다. 테슬라의 차량 가격 인하는 회사의 마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할인 폭은 시장의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미국의 렌터카업체인 허츠는 자사의 차량 라인에서 전기차를 2만대가량 없앨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중 대부분은 테슬라 차량이다. 테슬라 차량에 대한 수요와 차량 손상, 비용에 관련된 문제가 있다고 허츠는 설명했다.
연이은 악재에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1시 37분께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급락한 219.92달러에서 움직였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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