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정치 신뢰 회복 필요…젊은 리더십 중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첫 한국계 의원인 앤디 김 미 연방 뉴저지주 하원의원(민주)이 미국 정치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김 의원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포트리 한인유권자연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미 상원의원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출마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번 선거는 "역사적인 경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것은 한국계 미국인 사회가 미국 내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에 대한 것"이며 "한인 사회가 이 나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한국계 미국인은 미 상원 테이블에서 자리잡은 적이 없다"며 "목소리를 갖는 것에서 오는 차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한국인 미국 이민이 시작된 지 120주년이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록한 해로, 이는 지역사회에도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점을 언급하며 "어떻게 하면 더 강한 한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아시아 지역 전체를 포함해 더 안정성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종종 워싱턴에 있는 지도자들이 한국계 미국인들과 대화 없이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큰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느껴진다"며 미국과 한국의 관계, 북한과 중국 문제, 지역의 모든 우려 사항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젊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의 중요성도 내세웠다.
밥 메넨데스 뉴저지 전 상원의원의 뇌물 혐의 기소에 사람들이 더 이상 기존과 같은 방식의 정치를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앤디 김 의원은 "당선되면 42세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젊은 상원의원이 될 것"이라며 "한인 사회 뿐 아니라 미국 커뮤니티 전체를 위해 국가 정치의 가장 높은 레벨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대 미국 역사상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장 심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많은 미국인들은 그들의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 면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교육비용을 낮추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헬스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앤디 김 의원은 미국의 한인 이민 2세대 정치인으로, 하원 의원으로서 3선을 한 바 있다.
그는 오는 6월 4일에 열리는 미국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상원의원 후보가 되기 위해 캠페인을 하고 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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