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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CES行' 한화 3남 김동선, 관심 있게 둘러본 부스는

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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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존' 집중 참관

"로봇 기술 적용, 인류 삶의 질 높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최신 기술 현황을 살펴봤다.

한화그룹 오너일가가 CES에 발걸음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대표 중후장대 기업인 한화는 아직 CES에 전시관을 차린 적이 없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 자격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방문, 행사장 곳곳을 둘러봤다. 김 부사장은 현재 지주사 격인 ㈜한화 해외사업본부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동선 부사장이 'CES 2024' 푸드테크 존에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한화로보틱스]

김 부사장은 작년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미래전략 수립차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들이고 있는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과 3D프린팅,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유통산업과 로봇 기술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이 2027년 약 3천420억 달러(한화 45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가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선 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사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김 부사장은 로봇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협동로봇 기술을 활용해 음식 조리 자동화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부사장은 회사 출범 직후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CES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찾아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는 배양육 등 '미래 먹거리'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만난다.

이밖에 포럼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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