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봤다.
지난 뉴욕장에서는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졌고 미 국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급락했다.
다만 달러는 지정학적 이슈와 유로화 약세,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 등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도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대선과 중동 갈등 등 지정학적 우려는 달러-원 상승 재료지만,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네고 우위 수급 등이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결정한다. 1년물 금리는 2.4%로 10bp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6~1,318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장 1,311.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3.50원) 대비 0.05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영향으로 달러-원이 1,310원대 초반까지는 내려올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국채 금리를 보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수급상 네고가 우위였던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지정학적 우려로 달러가 지지되고 있어 하단이 크게 열릴 것 같지는 않다.
예상 레인지 : 1,308.00~1,31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상승 시도가 번번이 막혔다. 추가 상승하기엔 애매해진 듯하고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 지정학적 우려가 있지만 시장을 지배하는 재료는 아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더 중요하다.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달러-원 상승 압력은 그리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07.00~1,317.00원
◇ C은행 딜러
상하방 재료가 혼재하는 상황이다. 다만 1,320원을 뚫을 만한 재료는 없다고 본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 금리가 상당히 빠지고 있다. 위안화도 약세 흐름이지만 중국 경기도 최악은 지나갔다는 기대가 있다. 달러-원도 1,320원을 웃돌 가능성보다는 상단을 조금씩 낮추는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06.00~1,316.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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