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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서 韓 파워 맹위…신현송, 통화정책분야 전권 쥔다

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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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BIS CGFS 의장에 이어…신현송 통화경제국장 임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이 BIS 통화경제국장으로 임명된다.

15일 BIS에 따르면 신 국장은 2025년 1월부터 BIS의 통화경제국(MED) 국장을 맡게 된다.

BIS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발표를 통해 "BIS 이사회는 2024년 말 클라우디오 보리오 현 통화경제국장이 퇴임하면 신 국장이 경제보좌관 겸 통화경제국장의 공동 역할을 맡는다는 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는 통화경제국이 보리오 국장과 신 국장의 공동 지도하에 전체 정책과 연구 포트폴리오에 걸쳐 성과를 명확히 강화했음을 인정했다"면서 "더 나아가 이사회는 신 국장의 리더십 아래에 이 높은 기준이 계속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앞서 BIS는 지난해 11월 이창용 한은 총재를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주로 맡던 자리로, 한은 총재 사상 최초 선임이었다.

BIS는 중앙은행 간 협력 기구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신 국장은 2014년부터 BIS 경제보좌관으로 임명돼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통화경제국을 공동 지휘해왔다.

BIS 통화경제국은 BIS의 통화정책 등과 관련된 의제를 결정하고 회원국 중앙은행 간 통화정책 관련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경제국은 BIS가 회원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경제 정책에 대해 조언할 때 이 역할을 핵심으로 수행하는 곳"이라면서 "신 국장은 당초 연구 분야를 주로 맡다가 역할이 상당히 커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교와 런던정경대(LSE)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프린스턴대 교수를 지냈다. 2005년 IMF 이코노미스트, 2006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금융자문위원, 2010년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을 역임했다. BIS에는 수석 이코노미스트 격인 경제보좌관으로 2014년 합류했다.

BIS 홈페이지 갈무리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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