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하면서 연출된 뉴욕채권시장의 강세에 동조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3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95bp 내린 0.5606%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75bp 하락한 1.2731%, 30년물 금리는 0.90bp 오른 1.5836%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50bp 낮아진 1.8086%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지난 12일,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9437%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2.78bp 낮아졌다. PPI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부추겼다.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이다. 미국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1% 상승)를 밑돌았다.
강세 출발한 도쿄채권시장은 갈수록 금리 낙폭을 추가했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은행(BOJ)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 중이다. 긴축으로 전환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보는 것이다.
장중 BOJ는 정례 국채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잔존 만기 1년 미만부터 ▲1~3년 ▲5~10년 ▲10~25년 구간까지 매입 대상이었다. 모두 매입 규모가 이전 회차와 같아 시장참가자들을 안심시켰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0.5%대에서 형성됐지만, BOJ가 일부러 금리를 올릴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 것으로 해석됐다.
일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마이너스(-) 0.0056%의 저점을 나타내기도 했다. 두 거래일째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갔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플러스(+)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이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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